바로 구워나오는 애플파이의 기막힌 향, 사당 로우슬로우의 애플파이


작년 여름 무렵부터... 모종의 이유로 찾아 먹기 시작한 디저트가 하나 있습니다.()

옆나라인 일본에선 국민 디저트에 속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어째 은근히 찾아보기 힘든.. 애플파이!!


만화에서 나오는 그런 애플파이가 먹어보고 싶었어요. 근데 잘 없더라고요.

그래서 찾고 찾다가 발견한,

찾던 모양은 아니지만, 사과 슬라이스를 듬뿍 넣어 주문 즉시 구워주는 애플파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 3^ 





위치는 여기, 사당역에서 조금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있는 카페

☞ 로우 슬로우 (LOW SLOW) ☜




바로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고 해서 찾기 어렵진 않지만...

외관 사진을 찍은게 없기도 하겠다, 로드뷰도 같이 첨부했어요!


로드뷰에서 보실 수 있듯 외관에 저렇게 한글자씩 간판이 달려 있어, 반대쪽에서 보면 글씨가 보이지 않아 조금 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ㅋㅋ




마시고 싶은 음료랑 애플파이를 같이 주문하면,

사과파이는 15분 정도 걸려요~

라고 알려주십니다. 


사실 메뉴명은 사과파이가 되어 있는데, 애플파이가 너무 익숙해서 자꾸 애플파이라 하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 



어쨌건, 저는 큐브 라떼를, 친구는 아이스 드립 커피를 선택했고

그리고

15분 뒤




음료 사진 그게 뭐가 중요한가



:Q

세상에 애플파이 향이 너무 좋은거 있죠

ㅠㅠㅠㅠ



사실 우리나라는 애플파이라고 하면 파이틀에 구운 것보다 페스츄리 안에 사과잼 넣어 구운 빵에 가까운 게 많잖아요?

사실 이 애플파이도 페스츄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거기에 가깝기는 해요

근데....


일단 바로 구워주는게 넘 좋아XD

달콤한 사과향이랑 시나몬 향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비쥬얼도 괜찮죠? 사진발 왤캐 잘받니 실물도 맛있게 이뻐 보였지만!!






다른 각도로도 한번 더:Q

대놓고 냉동(방금 냉동실에서 나왔어요 뿌잉뿌잉)인 라즈베리 토핑이 1%쯤 아쉬웠지만

어차피 장식이니 상관없었습니다.







옆에서 클로즈업도 해보고/ㅅ/

친구랑 둘이서 꺅꺅거리며 한참 사진부터 찍었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순삭했습니다.

없어

사과 슬라이스로 가득찬 내부 사진 따위....





따뜻한 파이 위에 얹어진 아이스크림이 살살 녹으며 달게 적셔서 먹으면서 점점 접시가 엉망이 됩니다.ㅋㅋㅋ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맛있는걸

카페는 은근히 넓은 편이고, 오래 앉기 편한 좌석도 여럿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

화장실도 있고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고 커피도 맛있었어요.


단지 애플파이의 임팩트가 강했을 뿐...





아래에서 가격대와 대략적인 메뉴 구성 참고하시고,

기회 될 때 맛보러 들러보세요. 계피 향이 강하므로 취향 타는 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대략적인 메뉴판 (핫/아이스)  


드립커피 5000/5500

아메리카노 3800/4100

카페라떼 4200/4500

아이스 큐브라떼 5500

핸드메이드 티 5000/5500 (베리베리굿, 헬씨진저 등)

말차밀크티 4800/5300

핫/아이스 초코 (발로나 사용) 5000/5500

떠먹는 쉐이크 5800 (쿠키/망고바나나/딸기요거트 등)

사과파이+바닐라아이스크림 6500


※가격 및 메뉴 구성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이나 주말의 카페 선택에 도움이 됐다면?!

아래의 하트 한번 꾹! ^ 3^)/♥






※ 이 포스팅의 사진은 V10으로 촬영 후 티스토리 사진편집 기본 기능만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참고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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