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라, 남을것이다

강남역 구석의 카페, 디 초콜릿에 다녀왔습니다.

대로변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빌딩 1층에 입점해있어서, 잘 눈에 띄지 않고 영업 시간도 다른데에 비해 조금 짧은 편이었습니다.

강남은 어딜가도 사람이 많다보니,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라면!! 비교적 널널하게 카페 이용이 가능합니다.

어쨌건!

디초콜릿커피앤드(De Chocolate coffee &)이라는 이름 답게, 초콜릿 전문점이자 카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열장에도 이렇게 생초코가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가격도 괜찮은 편! 식사 베이크나 크로크무슈도 있는데 4천원도 안하는 가격이라니(감동)

특히 초콜릿 가격이 아주 그냥 bbb

궁금했기 때문에 초코 두 알이랑 라떼를 주문했네요.

제가 주문한건 따뜻한 라떼 한잔과

리얼딥 블랙 얼그레이 한조각, 리얼딥 블랙 티라미수 한조각

초콜릿 사진 한번 더! 얍얍

사실 체인형이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별로 기대는 안했는데, 생각보다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티라미수는 커피향 조금 나구요, 얼그레이가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겉은 딱딱해보여도 먹으면 생각보단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좀 특이해 보이는 메뉴가 하나 있었는데,

친구가 신기하다면서 주문했더라고요.ㅋㅋㅋㅋ

 멜팅 디초코 라고, 핫초코인데 멜팅...?

물어보니 핫초코에 얇은 초콜릿 판을 하나 띄워서 나오는 음료라도 합니다.

요렇게요!

따뜻한 핫초코 위에 얹어진 초콜릿이 벌써부터 살살 녹고 있어//ㅅ//

당분 충전! 달달함 업! 하기에 좋은 메뉴였습니다.

아직 쌀쌀한 요즘 계절에 완전 좋은듯ㅠㅠㅠㅠㅠㅠ

아 솔직히 말해서 전 이번에 급히 들어갈 카페 찾다가 우연히! 처음!! 발견하고 들어가 본 건데

생각보다 여기저기 체인도 많고, 평도 좋은 곳이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집에 가까운 지역에도 매장이 있던데, 다음에 초콜릿 생각이 나면 들러보려고 합니다.ㅋㅋㅋ

간단하게 메뉴판 사진 대신 메뉴와 가격대 알려드릴게요~!

 간략한 메뉴 안내 

빌딩 입점이라 그런지, 영업시간이 주말 10:00~19:00, 평일 7:00~22:00으로

특히 주말과 공휴일의 가장 핫한 시간대에 일찍 문을 닫는게 매우 아쉽지만!!

그 점을 제외하곤 여러모로 마음에 든 카페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크로크무슈도 먹어보고 싶네요!